여행의 맛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안동의 서원 병산서원

2019. 7. 23. 13:22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19년 6월 안동의 서원 병산서원 

7월말 ~ 8월이 되면 병산서원은 분홍빛으로 물든 백일홍(배롱나무)이 장관을 이룬다

배롱나무는 껍질이 없어 안과밖이 같다고 하여 선비로 비유하며

양반가에서만 심을수 있는 귀한 나무였다

뜨거운 태양아래 100일동안  피어있다하여 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신문화의고장 선비의고장 안동 안동엔 여름엔 도로와 한옥주변에

유난히 백일홍이 많이 피어있다

병산서원입구
막 피기 시작한다.100일 동안 점점 물들어 더예쁜 백일홍
병산서원에서 본 경치
병산서원 만대루

학교 졸업작품 발표회때 만대루에 와서

작품발표회와 졸업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눴던 기억이 있다

학교생활때 이런 낭만있는 교수,선생님들이 맘에 깊이 남는다

더울때 여행

기억 오래 남는다 ~

더 고생스러울수록 힘든것은 사라지고 추억이 오래오래~

 

 

얕아보이지만 물놀이는 위험하니까 발만 담그기 ㅎ

무덥지만 안동여행에

하회마을 병산서원 꼭 들러 가세요 ^^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이다

류성룡 선생은

퇴계이황선생님의 제자이며

좀처럼 칭찬을 하지않으시는 퇴계이황에게 칭송을 들었드며 어릴때 부터 영특하였습니다

류성룡은 임진왜란때 선조를 수행하며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역할을 한 재상이다

류성룡 선생의 최대 치적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어

이순신장군과 권율장군을 천거한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영웅 이순신장군님을

임진왜란을 대비하여 적재적소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