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조태연가 연두빛 우전 녹차 쌍계사 하동 맛집

코로나로 2년만의 단체 나들이
신입회원 차공부 목적으로 시작한 하동 녹차 제다 체험여행
하동군청 하동세계차엑스포 팝업
확인해 보았으나 2023년 일정

하동군청 추천으로 조태연가 연락이 닿았다.
명원재단 식구로 흔쾌히 초대해 주셨다.

조태연가

FROM1962년
방산다장-쌍계제다-조태연가로
조태현은 할아버님 성함
할머니, 아버지의 대를이어
차관련 박사까지 취득하신 3대 조윤석님이 가업을 잇고 계신다.
조태연가 차를 처음 접한 13년 전과 맛은 변함없다.
야리야리한 연녹색의 차맛

[조태연가 이야기]

지금은 한창 바쁜시기로
저녁에 수확된 차를
7시 부터 수작업으로 덖으시면 새벽5시에 작업을 마칠때도 있다고 하신다.

먼저 차실에서 인사와 조태연가 차를 시음하였다.
햇우전으로

보통 차는  3번 우려 마신다.

하동 산바람을 느끼며 앉아있으니
한나절 머무르고 싶었다.
좋은차는 몸을 덥힌다.
회원들 모두 차약효의 후끈함을 느끼며 찻자지를 마무리 하였다.

잎녹차를 가루 녹차로 만드는 맷돌

다음 장소 실제 작업하시는 제다실로 이동

수작업 공정이라 공간은 넓지 않았다.

차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시자

모두의 눈을 반짝거리게 할정도로 1초의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을 일으키는 분이셨다.

생생한 제다의 말씀을 들으니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 많았다.
한번에 제다 할수 있는 양은 2KG
보통 건조되면 무게가 1/10 준다.
그럼 200G 고되고 혼을 태우는 작업임에 틀림없다.

9증9포가 제일은 아니라구.
차의 상태와 숙련된 기술은 1-2회 만으로도 녹차의 9가지 단백질 종류를 우릴수 있게 된다고 하셨다.
9가지 성분을 다 우릴수 없는 녹차는 뜨겁게 섭취하지 않으면 몸을 해할수 있다는~
냉하게 하는~
예전 아이스녹차로 배탈 난적이 있어 이후 식은 녹차는 마시지 않는다.

조태연가
차맛의 비결과 차를대하는 마음이 한결 같은 조태연가 차맛을 말해준다.
근처 차밭으로 이동
근처라고 하셨지만 멀었다. 차가 안다녔는지 풀이 무성한 길을 갔다.
다리에 피가 칼같은 풀잎에 베였다. 따가워
현장강의를 마친후 우린 체험시작
1창2기 녹차를따서 맛보고 각자 다른 이유로 녹차를 땄다.

생녹차를 따서 무엇하리오ㅎ
제다는 어려운 기술이라 할수 없다. 사먹는걸로~
예전에는 찧어서 떡차를 만들어 보기도,

녹차 생잎은
녹차밥이 최고다.
파릇한 녹차잎을 씻어 밥 뜸들일때 한움큼 최고!!
행복한 맛이다.

 

[ 세작(Sejak) 80g]

[우전(Wujeon) 80g]

 

다시 돌아온 조태연가에서 녹차를 잔뜩 구매
점심시간이 되어 조태연가에서 추천해 주신 식당으로 ~

쌍계수석원식당

즉석영양고압찰솥밥+표고전+더덕구이
갖은 나물에 영양돌솥밥 고추장을 더하니 환상적인 맛이 났다.
반찬이 필요하지 않은 맛

이곳도 야외바람을 맞으며 먹으니
오랜시간 천천히 먹으며 머무르고 싶었다.

돌솥더덕구이&표고버섯전 *표고버섯전 추천

 

행복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걸어서 쌍계사차나무시배지, 쌍계사 산책
엄청 걸었다. 만보기 14,000보
다음날 다리가 무겁다 ㅎ

도보이동

차시배지

도보 이동

쌍계사

도보 이동

하동야생차박물관

 

차잔에서 꽃이 쏟아집니다.